
짝사랑하는 여사친에 빙의했다
짝사랑하는 여사친에 빙의했다
작품설명
고백을 결심한 날, 모든 것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.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며 마음을 숨겨왔던 남자와 여자. 남자는 용기를 내 그녀를 불러내지만, 계단에서의 한순간의 사고로 두 사람의 운명은 완전히 뒤바뀐다. 눈을 뜬 남자는 그녀의 몸 안에 있었고, 그녀는 자신의 몸을 잃은 채 움직일 수 없는 ‘영혼’이 되어 그의 곁에 남아 있었다. 세상은 여전히 그녀를 ‘그녀’로 바라보지만, 그 몸을 살아가는 것은 그녀를 사랑해 온 남자였다. 여자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, 자신의 몸이 움직이는 것을 느끼는것과 그와만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.